청와대는 5일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국민 접근이 제한된 북악산 남측면이 개방되면서 청와대 인근 지역의 공간들이 국민들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북악산 전면 개방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밝힌 “북악산, 인왕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미를...
이외에도 청와대 개방의 의미, 경 내소개, 카드 뉴스 등 소통 채널을 만들어 개방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대통령실 명칭도 이달 중으로 대국민 참여방식으로 공모한다. 이는 국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용산시대를 열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자본시장 공약 중 특히 불법 무차입 공매도와 증권 범죄 수사...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이전TF는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해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실 이전에 관한 온라인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이전TF는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 안에 ‘개방의 모든 것’ 게시판을 통해서 개방 당일 입장방법, 등산로 코스, 포토존 등 청와대...
김 교수가 1조8000억 원으로 추산한 이유는 청와대 전면 개방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1670만 명(국내 1619만 명·해외 51만 명) 발생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용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경련의 분석이 인수위에 적잖은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위상을 높여온 대한상의...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청와대 개방 효과를 ‘최소 2000억 원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청와대를 개방하면 관광객이 몰려 인근 상권에 연간 1490억 규모의 생산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또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연 56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앞서 윤 당선인은 20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김 교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함께 청와대를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할 경우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는 매년 1670만8000명 수준일 것으로 추측했다. 관광 수입은 1조8000억 원 수준이다. 이중 국내 관광객과 해외 관광객의 수입은 각각 9000억 원이다.
김현석 교수 "청와대는 경관이 수려할뿐더러, 역대 대통령이 근무한 곳이라는 특수 가치를 가지며 전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체부 산하기관으로, 청와대를 개방하면 인근 상권이 활기를 띠면서 연간 149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6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연간 3000만 명으로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특화 관광 개발 △관광벤처 육성 및 스마트관광 확산 △체류 관광...
윤 당선인께서도 광화문을 원하셨지만 공사를 하고 있으며, 서울광장은 너무 협소해 참석 규모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용산은 아직 공원이 10%밖에 개방이 안 됐으며 장소적으로도 너무 부족하고 규모 문제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이 탈(脫)청와대를 선언할 만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관행을...
존폐 여부를 검토했던 게 아니라 고유 기능을 되찾는 쪽으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청와대가 주도하고 통일부가 시행하는 현 정책에서 벗어나 남북교류협력과 인도주의적 지원 등 통일부 고유업무 기능을 되찾도록 보강하는 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교섭본부를 외교부에 편입시킬 가능성에 대해선 “외교통상부 신설이나...
윤 당선인 측은 “5월10일 0시를 기해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겠다”며 당분간 통의동 집무실에 머물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같은 날 오전과 오후 청와대 기류가 완전히 달라지면서 이 수석과 장 실장간의 협상이 순조롭지 못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실무협의가 빈손으로 끝난 이유를 두고도 ‘진실공방’이 벌어지면서 양측의 앙금은 쌓일대로 쌓여가는 중이다. 두...
하지만 이 같은 강경 발언에 ‘5월 10일 0시부로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건 현 정부를 향해 소위 방 빼라는 거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윤 당선인 측은 발언 수위를 낮췄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저희는 무서운 세입자가 아니다. 5월10일 0시라고 말한 것은 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국군통수권자로서 행정을 총괄하는 자로 업무를...
그러니 청와대 개방은 계획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윤 당선인은 또 “내 개인으로는 청와대에 들어가면 굉장히 편하다. 누가 보는 사람도 없으니까 국민 눈치 안 보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늦어져서 내가 불편한 것은 감수할 수 있다. 그런데 국민들과 약속을 어기는 것은 내가 감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김 전 본부장은 전했다....
또 윤당선인이 청와대에 하루라도 머물 가능성은 제로라며 “정권 교체와 동시에 청와대를 온전하게 개방을 해서 국민들 품에 돌려드리겠다. 아마 5월 10일 새벽 5시부터 청와대를 완전히 개방해서 국민들께서 청와대를 통과해서 북악산 등산도 하시고, 청와대에 어떤 아름다운 전경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5월10일, 업무 시작날…약속 지키겠다는 것""주무시는 분, 어떻게 나가라고 해""일하고 싶다…유능한 정부 되고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2일 임기 첫날 청와대 개방과 관련해 “저희는 무서운 세입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
용산 집무실 이전 관련해 청와대 공개 우려 표명김은혜 대변인 "통의동에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민생 문제 해결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1일 "5월 10일 0시부로 청와대 완전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용산 대통령 집무실 구상을 두고 청와대가 공개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해 유감을 나타낸 것이다.
김은혜...
윤 당선인은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오는 5월 10일에 개방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은 국가 안보 지휘 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어 청와대를 시민들께 완벽하게 돌려드릴 수 있고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시민들의 불편도 거의 없다”며 “본관·영빈관을 비롯하여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청와대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와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늘 소통하고 함께 하겠다” “지금의 청와대는 개방해서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청와대에 대해선 “조선총독부 관저, 경무대에서 이어진 청와대는 지난 우리 역사에서 독재와 권위주의 권력의 상징이었다. 제왕적 대통령 문화의...
그리고 “청와대는 임기가 시작되는 5월 10일 개방해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실적인 판단으로 볼 수 있다.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에는 국가안보 지휘시설이 구비돼 있고, 경호에 따른 시민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다. 청와대에서 나오는 데 매달려 대통령실 이전이 너무 성급히 추진되고 있고, 군 지휘부의 대규모 인력과 시설이 옮겨지는 데 따른...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해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968년 북한 무장간첩 청와대 기습사건인 ‘김신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종로구 효자삼거리에서 팔판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청와대 앞길은 출입이 통제됐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인 2017년에서야 청와대 앞길이 개방되면서 시민들은 청와대 주변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오는 5월 10일 윤 당선인이 임기를 시작하면 처음으로 청와대 내부가 민간에 온전히 개방된다.